~Nothing~

2024.05.21

PS리버싱마크해커박종휘TV 2024. 5. 21. 09:49

많은 시간이 지났다! 사실 그렇게 물리적으로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근 2개월간 한 게 좀 많아서 길게 느껴지는 것 같다. 때로는 지금까지 이룬 것들을 회상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 정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서 여기에 글을 남긴다.

 

Algorithms

알고리즘 문제를 최근 들어 많이 풀었다. 아마도 해킹에 대해서 열정이 떨어지니 자연스럽게 PS쪽으로 눈이 가게 된 것 같다.

알고리즘은 이 글을 기점으로 뭘 더 하지도 않았고 뭘 더 하고 싶지 않았는데, 디미고 1학년 신입생들이 다이아들이 우루루 들어와서 긴장감을 조성하길래 백준과 코드포스를 좀 하게 되었다.

 

결과는 Platinum V -> Platinum II 로 티어가 상승했고,

Codeforces 1400 -> 1552 로 레이팅이 상승했다.

 

algorithms

 

codeforces

 

이제 블루와 다이아가 머지 않은 것 같다. 좀 더 노력하면 될 것 같다!!!

 

Hacking

해킹 면에서는 은근 이룬 게 없다. 저번 글에서 드림핵을 접겠다고 단언한 뒤 윈도우 커널을 휘젓고 다니면서 신기한 걸 찾고 있었는데 그 중 많은 것이 있었지만 굉장히 흥미로운 기술을 발견했다. 그것은 Hypervisor..

 

개념이 정말 어려웠는데 결국엔 이해하고 간단한 Hypervisor을 제작해 보았다. Ref

도중 알 수 없는 오류가 많이 떴는데 정말 황당했던 게 MSVC 컴파일러가 최적화를 하던 도중에 스택 포인터가 Align이 안 되어서 버퍼 오버플로우가 났다.. (이정도면 MSVC CVE 아닌가..) 결국 WinDbg로 뜯어 고치고 성공적으로 HV를 제작했다!!!!

 

계속 뭘 살펴보고 다니기는 하는데 결국 리버싱이라 재미있는 게 없는 것 같다.. CVE같은 걸 찾고 싶은데 시스템 해킹 지식이 없으니 좀 힘든 듯. 시스템 해킹도 배워야겠다 !!

 

요즘은 Web3도 배우는데 약간 답이 없는 것 같다 ㅋㅋ

 

그리고 드림핵 접겠다고 했지만 종종 접속해보니 흥미로운 문제가 많이 보여서 그것들만 푸니까 점수가 올랐다. 리버싱에서 드디어 워게임 레이팅 10000점이 생긴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10k

 

가장 재미있던 문제는 -3000 문제였다. 어려운 문제는 아니였고 마치 난독화 없는 안티치트의 서버 통신 보는 것 같아서 재밌었다. 여러분들도 풀어보길 바란다!

 

요즘 들어 해킹에 대한 흥미가 없어지는 것 같다. 그래서 공부를 해 볼 예정이다. 아무튼 좋은 대학을 가야 하니까?

그래도 워게임 레이팅 리버싱 1등만은 유지해야겠다.

 

해킹 대회? CTF? 이런것도 말하고 싶다. 사실 나는 대규모 연합팀?에 소속되어 있지 않으며 소속될 의지도 없다. 그냥 학교 친구들과 소규모로 팀을 꾸려 대회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는 게 더 좋다! 그게 내가 한 게 더 많아 보이니까 말이다.

 

하지만 요즘 학교 친구들이 공부로 전향해서 해킹 대회에 치중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도 그냥 공부 해서 나중에 대학교 가서 해킹 많이 해야겠다!! 고등학교에서 이제 해킹은 지금을 기점으로 점점 줄어들 예정이다. 하지만 국내 대회는 날먹이기 때문에 나갈 예정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 중에서 국내 대회에 Wane, 혹은 박종휘, 혹은 Hide on /bin/sh 팀을 만난다면 나에게 반갑게 인사를 보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