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 올린다. 디미고에 들어간답시고 블로그를 2년동안 방치해서 지금 휴면 계정 상태에 상주한 계정을 끌고 나왔다. 디미고에서의 생활은 처음엔 힘들었다.. 기숙사도 적응 안되고, 새로운 친구들과 고등학교라는 새로이 등장한 관문이 나를 시련으로 몰고 갔다. 하지만 꿋꿋이 1년을 버텨내고 결국엔 2학년이 되었다. 만약에 디미고에 합격해서 디미고 태그 신나게 쳐서 들어온 친구들이면 정말 미안하지만 당신은 99.81% 확률로 디미고에 들어간 것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 특히 이 글의 제목을 보고 흥미를 느껴서 들어온 친구들이면 (100 - 0.1^100)% 확률로 후회하게 될 것이다.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디미고 2학년이 되었는데 진짜 아무것도 한 게 없는 것 같아서 방학에 무언가를 하고 있다. 이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