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hing~

2024.12.06

PS리버싱마크해커박종휘TV 2024. 12. 6. 22:32

가끔은 이렇게 내가 뭘 했는지 남겨두는 것도 중요하다. 이전에 이런 류의 글을 올렸을 때는 5월 중이였는데, 이와 비교하여 어떤 부분이 나아졌고, 어떤 부분이 성장이 더딘 지 리마인드 해볼까 한다.

 

Algorithms

BOJ (solved.ac): Platinum II -> Diamond IV

Codeforces: 1552 -> 1364

AtCoder: 254 -> 937

 

BOJ 및 AtCoder는 상향 곡선이지만, Codeforces가 심히 나락을 간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실 코드포스 시험을 치뤘는데 B에서 막혀서 던졌다. 그 결과로 그린으로 떨어지게 되었다.

그에 대한 대안으로 채택한 것은 AtCoder이다. 앳코더가 현실 세계에서 발생하는 고민과 상응하는 관계이고, 엣지 케이스를 처리하는 문제가 비교적 적다 보니 레이팅을 많이 앞으로 올릴 수 있을 수 있을 것 같아 이제 코드포스 대신 앳코더를 하기로 결정했다.

Generative AI가 강력해져서 이를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 같은데, 이에 따라 늘어나는 퍼포먼스가 감소한 것 같다.

성장했다고 느낀 점은, 앳코더 실제 퍼포먼스가 굉장히 높았다는 점이다. 앞으로 더 많이 오를 수 있을 것 같다. 목표는 1600점 (앳코더 블루)이다. 참고로, 앳코더 1600점을 코드포스로 변환하면 1900점, 퍼플 정도가 된다.

 

Hacking

Dreamhack: Reversing 10180 -> 10948, 총합 16483 -> 20668

UC Reputation: 48 -> 231

 

 

해킹 또한 상당히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 UC Reputation은 지금 초라한 수준이지만, 꾸준히 활동하여 Reputation을 많이 얻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향성

이에 맞춰 방향성을 확립했다. UC에는 강력한 툴이 많이 있다. 이를 통해 해킹을 하는 것은 꽤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지금 상황같이 툴을 개발할 시간과 기술이 없는 때에는 UC의 툴을 간헐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같다.

 

최후에는 내가 나의 툴을 개발하여 최고의 해커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어떤 것을 구현할 때 이에 대한 모든 Detection Vector를 생각하는 습관이 생겼다. 이는 좋은 습관이다! 여기에는 두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 또한 깨달았다.

  1. 호환성: 모든 컴퓨터에서 돌아가야 한다. 특정 컴퓨터에서만 돌아가거나, 확률적으로 탐지되는 Detection Vector는 배제한다.
  2. 퍼포먼스: 빨라야 한다! 안티 치트만을 위해 속도를 희생하는 미친 짓을 안티 치트는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무겁거나 자주 실행되는 감지 루틴을 가상화시키거나, 난독화를 적용하여 오버헤드를 미친듯이 만들어내는 행위는 하지 않는다.

간혹 두 가지를 어기는 안티치트 루틴이 몇 가지 있는데, 이 경우는 어쩔 수 없다. 안티 치트 개발자를 욕하며 눈물을 머금고 대항하자..ㅠㅠ

Detection Vector를 생각하는 스킬은 Computer Science 지식과 비례하니 이걸 키워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종합적으로 '시간과 돈이 많이 남을 때' 리얼 월드 해킹을 제대로 시작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확한 것은 이는 현재 고등학교에서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지금 정도의 학습 루틴을 유보하고 나중에 성인이 되었을 때 한 번 쭉 밀 생각이다. (우선 고등학교 동계방학 때 조금 밀 예정)

학교 공부

모의고사: 3 2 1 (+ 5 4) (6월 모의고사) -> 2 1 1 (+1 2) (10월 모의고사)

내신: 3.8 -> 5.1

 

해킹과 알고리즘을 버리고 학교 공부를 한 것에 보답하듯 모의 고사 성적이 굉장히 좋게 나왔다고 볼 수 있다. 무려 백분위 99.1을 달성했다 ㄷㄷ

이와 반대로 내신은 챙기지 않아서 망해버렸다. 수능으로 대학을 갈 것이기 때문에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 (서울대는 내신을 보지만, 나는 서울대를 갈 성적조차 안 된다)

 

이와 별개로 수능 국영수를 보았는데, 91(2) 76(2) 90(1) 이 나왔다. 방학 때 직업 탐구와 국어, 수학 위주로 공부하면 수능 때 좋은 성적을 맞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결론

곧 겨울 방학이다. 이 때 해킹과 학교 공부를 중점적으로 6:4 비율로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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